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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 상응조치로 남북경협 공감"

이덕영 기사입력 2019-02-20 20:14 최종수정 2019-02-20 20:17
북미정상회담 남북경협 트럼프 문재인대통령
◀ 앵커 ▶

이번에는 청와대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는데요.

북한 비핵화 조치의 대가로 남북 경제협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대북제재의 벽에 막혀있던 남북 경협이 하노이 회담 이후에,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남북 경협을 활용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며,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경협을 비핵화 상응조치로 사용하면 미국은 제재의 기본 틀을 유지할 수 있고 북한은 비핵화 조치의 동기를 얻게 되며, 한국도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 남북미 모두 win-win이라는 겁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물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종교지도자 간담회(지난 18일)]
"남과 북의 국민들이 함께 해금강 일출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청와대는 그만큼 북한도 더욱 과감한 비핵화 조치에 나설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진전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할 얘기가 많을 거"라며, 직접 만나서 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거론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정상회담이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논의가 무르익으면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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