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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정수립 4월 11일 임시공휴일 추진

靑, 임정수립 4월 11일 임시공휴일 추진
입력 2019-02-20 20:37 | 수정 2019-0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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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는 방안을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임시공휴일 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작년까지는 1919년 4월 13일로 지정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4월 11일로 수정됩니다.

    지난 1922년 임시정부가 제작한 달력에서 4월 11일을 수립 기념일이자 국경일로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1백년 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선포됐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15일, 청와대)]
    "1919년 4월 11일 선포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친 뒤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이뤄집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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