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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피칭 '다양한 구종' 점검

첫 라이브 피칭 '다양한 구종' 점검
입력 2019-02-20 20:49 | 수정 2019-02-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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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을 가졌습니다.

    평가가 어땠을까요?

    현지에서 정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실전 투구에 앞서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

    류현진은 좌타자 먼시와 우타자 프리스를 상대로 스무 개의 공을 뿌렸습니다.

    특정 구종을 시험하던 예년과 달리 최대한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제구가 생각한대로 잘 되지는 않았는데, 체인지업 2개 던진 것 같고, 커브는 3개 던진 것 같고, 슬라이더 2개 던진 것 같고…뭐 다 던졌어요."

    전체 일정이 작년보다 조금씩 앞당겨질 만큼 몸상태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호흡을 맞춘 포수 반스는 특히 커터의 구위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오스틴 반스/LA 다저스]
    "류현진의 공은 지난해보다 좋은 것 같아요. 많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서 포수들은 즐겁습니다."

    앞서 불펜 피칭에선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과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면밀히 지켜보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잘 던졌어"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류현진은 우리 시즌 계획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난 시즌의 훌륭했던 모습으로 많은 이닝을 잘 던져주는 게 필요합니다."

    라이브 피칭까지 순조롭게 소화한 류현진의 몸만들기는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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