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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IA 안방…신범수가 대안 될까?

위기의 KIA 안방…신범수가 대안 될까?
입력 2019-03-02 20:39 | 수정 2019-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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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KIA는 팀 전체 전력 가운데 유독 포수 부분이 아쉬운 편인데요.

    주전 포수 김민식마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신예 신범수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상훈]
    "봐봐. 지금봐봐. 어때 벌써 (몸이 먼저 움직이지.) 안전하게, 안전하게."

    김상훈 배터리 코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선수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개막전 포수 발굴을 위한 KIA의 조련 작업입니다.

    붙박이 주전 포수였던 김민식이 지난 해부터 이어진 부진탓에 전지훈련 도중 2군 캠프로 강등된 초유의 상태.

    위기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스물 두 살 신예 신범수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인생의 기회를 잡기 위해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맹훈련중입니다.

    [신범수/KIA]
    "믿고 볼 수 있게끔 안정감있는 포수가 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비에선 경험이 필요하지만 1군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는 정교한 타격은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방망이가 타고났다는 생각은 안하고, 노력 많이 해서 최대한 따라갈 수 있게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김상훈/KIA 배터리코치]
    "프로의 세계는 경쟁이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KIA 안방에 생긴 지각변동, 4년차 신범수가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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