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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이닝 목표…대표팀도 포기 못해"

"올해 200이닝 목표…대표팀도 포기 못해"
입력 2019-03-04 20:48 | 수정 2019-03-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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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끝낸 사나이, SK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올해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피칭에 나선 김광현.

    제구가 되지 않아도 연속 안타를 맞아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하나도 던지지 않았고 새 구종인 커브와 투심패스트볼을 집중적으로 시험하더니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최고 구속은 149km가 찍혔습니다.

    [김광현/SK 투수]
    "투심이랑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타자들의 반응이 궁금하고 어떻게 치는지, 타이밍은 어떻게 빼앗아 오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수술 후 복귀한 지난해, 136이닝을 던지며 11승.

    올해는 건강한 몸으로 팀 우승을 이끌고 대표팀 에이스로 프리미어 12까지 나서겠다며 총 200이닝 소화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사실 제가 200이닝을 던져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200이닝을 꼭 던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국가대표로서 한국 야구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어요."

    그 어느 때보다 굳은 다짐으로 출발한 시즌.

    김광현이 SK의 에이스를 넘어 대표팀 에이스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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