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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고민 끝' LG '분위기 반전될까?'

'3루수 고민 끝' LG '분위기 반전될까?'
입력 2019-03-05 20:48 | 수정 2019-03-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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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LG가 FA 김민성을 영입해 주전 3루수 고민을 단숨에 해결했습니다.

    캠프 내내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까요?

    오키나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G 캠프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말 많던 주전 3루수를 맡을 김민성의 영입.

    류중일 감독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3년간 최대 18억원.

    여기에 이적료 5억원으로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차명석 단장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이적료 선수 부담 논란에 대해 "야구계에서 매장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차명석/LG 단장]
    "20인 (보호)선수 외에 한 명을 다른 팀에 유출하기가 어려웠어요. 저희가 선수를 보내기는 어려움을 키움 쪽에 설명을 했죠."

    김민성도 어린 시절 선망하던 팀에 몸담게 된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김민성/LG]
    "지금 코치님으로 계신 선배님들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항상 뛰고 싶던 팀인데 마침 FA계약으로 오게 돼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캠프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김재율과 장시윤 등 3루 자리를 노렸던 선수들은 다시 이를 악물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김재율 선수는 1루·3루 되고, 대타 요원도 되고, 실망하지 않고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례적인 공개트레이드로 3루수 보강에 성공한 LG.

    잇따른 악재를 딛고 3년만의 가을야구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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