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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8강행 'VAR에 웃고 울고'

기적의 8강행 'VAR에 웃고 울고'
입력 2019-03-07 20:49 | 수정 2019-03-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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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부터 도입된 VAR 판정이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홈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맨유.

    역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 격차를 뒤집은 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달랐습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상대의 실수를 루카쿠가 낚아챘습니다.

    몸을 내던진 선제골.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내줬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다시 한번 루카쿠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8강을 위해서는 여전히 1골이 더 필요한 상황.

    기적은 경기 종료 직전 일어났습니다.

    후반 45분, 주심이 VAR을 선언했고…중거리 슈팅이 수비 팔에 맞은 게 확인되면서 패널티킥이 주어졌습니다.

    엄청난 압박을 이겨낸 래쉬포드의 깔끔한 마무리.

    맨유는 환호했고 생제르맹은 절망했습니다.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맨유는 5년 만에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군나르 솔샤르/맨유 감독]
    "5분이나 10분 안에 골을 넣는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고 끝까지 우리 선수들을 믿었습니다."

    포르투와 AS로마의 경기도 VAR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1차전에서 패했던 포르투가 난타전끝에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고…연장 후반 10분, 역시 비디오판독으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또 하나의 8강 진출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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