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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꽃샘바람에 미세먼지 물러가…밤새 기온 뚝

[날씨] 꽃샘바람에 미세먼지 물러가…밤새 기온 뚝
입력 2019-03-12 20:52 | 수정 2019-03-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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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막혔던 숨통을 트이게 해준 건 꽃샘바람이었습니다.

    밤사이 유입된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오늘 아침 서울은 이처럼 잿빛 스모그에 갇혀 버렸고요.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기준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초속 3, 4m의 바람이 불면서 순식간에 10분의 1 수준까지 확 옅어졌는데요.

    지금 남부지방 곳곳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도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대신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서 서울은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고요.

    제천과 대관령은 영하 7도에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더 낮겠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으로는 최고 4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지금은 이 비구름이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비를 조금 뿌리고 있고 앞으로는 동해상으로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비도 밤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오전에 중부지방 곳곳으로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8도 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함께 살펴보시면 광주와 대구 0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0도 선에 그치겠고요.

    목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서 눈이나 비가 시작돼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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