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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셉 '첫' 홈런 '잔혹사 끊을까?'

LG 조셉 '첫' 홈런 '잔혹사 끊을까?'
입력 2019-03-13 20:50 | 수정 2019-03-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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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LG의 새 외국인타자 조셉이 시원한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LG의 외국인타자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G 외국인타자 조셉이 친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갑니다.

    비거리 125m.

    어제 멀티히트에 이어 첫 홈런까지 스프링캠프 11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KBO 리그 예열을 마쳤습니다.

    [토미 조셉/LG 내야수]
    "(새로 만난 투수들에 적응하기 위해) 기록도 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LG는 최근 수년간 구멍 난 3루 포지션을 외국인 선수로 메워왔지만 올해는 1루수 조셉을 택했습니다.

    그만큼 타격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신경식/LG 타격코치]
    "장점은 선구안이 좀 좋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 본인 영상을 분석하며) 우리나라 투수 유형에 맞는 감각이나 그런 걸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2016년과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칠 만큼 파워는 검증됐고…

    삼성에서 2년간 30홈런을 친 러프보다도 필라델피아 시절 더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러프는 정말 좋은 선수고, 좋은 친구입니다. 시즌 전에 만나서 정신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뛰어야 할 지 조언해줬습니다."

    1999년 이병규 이후 30홈런 타자가 없었던 LG.

    모처럼 나타난 거포 외국인타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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