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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요란한 눈·비, 주말 내내 맑고 쌀쌀

[날씨] 전국 요란한 눈·비, 주말 내내 맑고 쌀쌀
입력 2019-03-15 20:45 | 수정 2019-03-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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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둥 번개 소리에 놀라지는 않으셨는지요.

    전국 곳곳에서 봄비가 요란스레 내리고 있습니다.

    동쪽과 서쪽에서 강한 비 구름이 이렇게 길게 자리하고 있고요.

    대기 불안정이 워낙 심해서 광주 등지에는 1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강원도 쪽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이미 대설특보가 내려졌고요.

    밤 사이 상당히 많은 양의 봄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20cm 이상이 내려 쌓이겠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등 기온이 낮은 내륙으로도 평균 1에서 5cm 가량이 내리겠습니다.

    먹구름은 내일 아침이면 물러가서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대기질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주말 내내 쌀쌀할 것으로 보여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대부분 0도 선을 맴돌겠고요.

    내륙지방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 2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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