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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세대교체' 불 붙은 '주전 경쟁'

막 오른 '세대교체' 불 붙은 '주전 경쟁'
입력 2019-03-18 20:45 | 수정 2019-03-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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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표팀은 소집과 동시에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세대교체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생존 경쟁도 일찌감치 막이 올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집의 설렘도 잠시.

    곧바로 생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원톱을 다투게 될 황의조와 지동원은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저도 (지동원 골) 보긴 봤고, 멋있게 잘 넣으셨더라고요. 같이 경쟁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저도 더 열심히 준비를 했고…"

    [지동원/축구대표팀]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좀 다를 것 같아요. 그전 경기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바로 공격 2선입니다.

    이강인과 백승호 등 새로운 젊은피들이 도전장을 내 민 상황.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과 출전에 목마른 이승우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권창훈/축구대표팀]
    "긴장도 되고 신인같은 느낌같아요 지금. 벤투 감독님을 처음 뵙고 대표팀의 전술에 맞게 잘 준비하도록…"

    벤투 감독은 실력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파울로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나 좋으 기량을 갖췄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평가전을 위한 소집이지만 의미는 그 이상입니다.

    벤투호는 이제 세대교체와 함께 재도약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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