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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 뿌리째 흔들리는 '마약청정국'…전담팀 전국 확대

[클럽 '버닝썬' 사건] 뿌리째 흔들리는 '마약청정국'…전담팀 전국 확대
입력 2019-03-19 19:50 | 수정 2019-03-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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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버닝썬을 비롯한 서울 강남의 클럽들이 마약의 온상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이 서울과 수도권 일선 경찰서에 마약 전담팀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은 이유경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습니다.

    [이문호/버닝썬 대표]
    (마약 양성 결과가 나왔는데 억울하다는 입장 밝히셨는데 한말씀만 해주시죠?)
    "……."

    버닝썬을 비롯한 강남 클럽에서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된 사람만 40명.

    여기에 버닝썬 MD 애나의 중국인 VIP들의 마약 의혹까지 나오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일선 경찰서의 경우 강력팀에서 마약사건까지 담당하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
    "마약만 하는 게 아니라… 아무래도 (강력)담당팀에서는 힘들죠. 다른 사건하고 같이 다 겹쳐있으니까…"

    경찰청은 현재 서울 10개, 경기 8개 등 전국 27개 경찰서에만 설치된 마약전담팀을 전국 모든 일선경찰서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올해안에 마약범죄 수요가 큰 서울과 수도권의 경찰서를 대상으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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