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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 합류 "꿈을 이뤄 기뻐요"

'슛돌이 이강인' 합류 "꿈을 이뤄 기뻐요"
입력 2019-03-19 20:44 | 수정 2019-03-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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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벤투호에 깜짝 발탁된 이강인 선수가 오늘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과 백승호.

    이번 소집 최고의 스타답게 순식간에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였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국가대표가 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고, (흥민이 형은) 톱클래스 선수여서 영광입니다."

    그동안 대표팀 막내였던 이승우보다도 3살 어린 이강인은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대표팀 훈련수당을 받을 은행 계좌 개설도 형들이 도와줬습니다.

    "은행에서 업무 봐야하는게 있었는데 김문환 형이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제가 형들한테 잘해야죠."

    벤투 감독과는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고 훈련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이강인에게 검증의 무대입니다.

    우선 이승우와 황인범 등 공격형 미드필드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드가 편하긴 하지만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데뷔하긴 했지만 사실상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만큼 엄청난 부담감도 극복해야할 부분입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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