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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선배들이 먼저 다가가야죠"

"선배들이 먼저 다가가야죠"
입력 2019-03-19 20:45 | 수정 2019-03-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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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 대해 주장 손흥민 선수는 어떤 생각을 갖고있을까요?

    직접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9년전 자료화면 하나 보고가시죠.

    야…이게 누굽니까?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던 2010년 12월입니다.

    [손흥민(2010년 12월)]
    "제가 이렇게 많은 기자분들 앞에서 인터뷰하는 것도 처음이고…덤벙덤벙대고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도 당시 18살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만난 이강인 선수를 꼭 안아줍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저 처음에 왔을때는 나이 많은 선배들도 있어서 무서웠어요. 실수할까봐..잠잘때도 형들 자는거 보고 잠들고…생각해보니까 아찔하네"

    실력을 보여줘야한다는 부담만큼이나 선배들하고 가까워지기도 쉽지 않았다는데요.

    [손흥민/축구대표팀]
    형들이 먼저 다가가야할 것 같아요. 이제 계속 볼 사이잖아요. 선수들 얼굴도 트고, 편하게 하면…"

    누구보다 어린 막내들을 이해해줄 수 있는 주장. 든든하죠?

    빨리 친해져서 이번 평가전,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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