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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봉박두 '설레는 개막전'

프로야구 개봉박두 '설레는 개막전'
입력 2019-03-22 20:22 | 수정 2019-03-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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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는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새 시즌, 어떤 즐거움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시, 야구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정수빈/두산]
    "군대에 있었다가 (팀 복귀 뒤) 첫 시즌으로 개막전을 치르는데 감회가 되게 새롭고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SK와 두산, 키움이 3강으로 꼽히지만 외국인 선수의 활약 등 변수가 많습니다.

    [김광현/SK]
    "작년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부담도 되지만 꼭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이대은과 이학주, 하재훈 등 해외 유턴파에…KIA 김기훈, 한화 노시환을 비롯한 대형 신인들까지, 새 얼굴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또 최초의 4시즌 연속 40홈런에 도전하는 박병호와 작년 홈런왕 김재환의 거포 대결에…현재 진행형인 LG 박용택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등도 볼거립니다.

    창원 NC 파크 개장 호재로, 첫 900만 관중 돌파 여부도 관심입니다.

    [배정호/야구팬]
    "지난 겨울에 너무 기다렸었거든요. 설레는 마음도 들고 빨리 개막전 가고 싶습니다."

    한편 트레이드 요구 파문을 일으킨 한화 이용규는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는 물론 팀 훈련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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