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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개막일 역대 최다 관중

'반갑다 야구야'…개막일 역대 최다 관중
입력 2019-03-23 20:36 | 수정 2019-03-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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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비에 우박까지 내리는 꽃샘 추위속에서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줄을 설 만큼 개막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문학을 제외한 4개 구장이 매진되면서,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다운]
    "그냥 진짜 죽어라 기다린 것 같아요."

    [김지은]
    "이번에도 꼭 가을야구 가자!"

    [윤여인·윤지인]
    "두산 베어스 파이팅!"

    개막전부터 관중석을 가득 채운 응원 열기로, 올해 프로야구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볼거리도 가득했습니다.

    SK의 우승 반지 세리머니와 함께 증강현실을 이용한 비룡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잠실에서는 배우 김서형 씨의 시구가 화제였습니다.

    [김서형/배우]
    "두산, 전적으로 오늘 믿으셔도 됩니다."

    새 홈 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NC의 배탄코트는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총액 125억원을 받고 이적한 양의지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양의지/NC]
    "새 구장에, 새 팀에서 하다보니까 좀 더 오늘도 긴장도 많이 되고, 첫 경기에 이렇게 이기게 되서 너무 기분 좋고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한동민의 투런포와 로맥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올 시즌 새 이름으로 출발한 키움은 김하성과 박병호의 연속 홈런으로 롯데를 꺾었고, 두산과 LG도 각각 한화와 KIA를 꺾고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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