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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병호

실력답지 않은 매너 '이번에도 다 졌다'

실력답지 않은 매너 '이번에도 다 졌다'
입력 2019-03-27 20:45 | 수정 2019-03-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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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면에 콜롬비아는 2년 전에도 그랬는데 어제도 피파랭킹 12위답지 않은 매너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 리포트 ▶

    골을 먼저 내줘서인지…콜롬비아 선수들 거칠고 신경질적이었어요.

    이청용 선수를 향한 태클도 가슴 철렁했고…공과 상관없이 황의조 선수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는데요.

    후반엔 더 흥분했어요.

    하메즈와 팔카오까지 투입했는데 끌려가니까…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하메즈는 매번 주심에게 달려가 따지죠.

    팔카오는 세상에…상대편 구급상자를 집어던지다니요.

    세계 정상급 선수답지 않은 행동이죠?

    끝나고도 악수 대신 항의가 먼저였던 콜롬비아.

    손흥민 선수도 불만이 많았던 것 같죠?

    우리 선수들에게는 개의치 말라며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멋있네요.

    자연스레 2년 전 맞대결이 떠오릅니다.

    당시엔 인종차별 제스처로 문제가 됐었죠.

    그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진 콜롬비아.

    혹시 다음에 또 붙게 되면 그땐 실력만큼이나 좋은 매너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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