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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 류현진 내일 새벽 개막전

'1 선발' 류현진 내일 새벽 개막전
입력 2019-03-28 20:43 | 수정 2019-03-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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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가 내일 본격적으로 2019 시즌에 돌입합니다.

    미국 진출 후 처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LA 다저스의 류현진를 비롯한 빅리거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훈칠 기자의 맥스 MLB로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8년 동안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묻지 않아도 커쇼였습니다.

    그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올해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나섭니다.

    우리 선수의 개막전 선발은 2002년 박찬호 이후 17년 만인데, 기대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력하는 천재가 몸까지 건강하다면 어떨까.

    올해 류현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작년 7승 3패에 평균자책점 1.97.

    시행착오를 거쳐 커터와 커브를 연마한 실력은 이미 정상급이라는 게 확인됐습니다.

    올해는 노력까지 돋보입니다.

    개인 트레이너, 김용일 코치를 고용해 세심한 몸관리까지 병행하면서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려는 중입니다.

    1선발로 시작한 만큼 내일 그레인키부터 에이스 맞대결이 늘어난 부담은 있지만 FA를 앞두고 출전 기회를 최대한 늘리면서 야심찬 20승 목표에는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개막전 선발이) 특별하긴 할 것 같고 미국 와서 처음 있는 기회 잘 잡아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시청률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강정호는 재능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사생활로 인해 빚어진 2년의 공백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대부분이었지만, 시범경기 홈런 1위의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주전 3루수에 중심 타자 역할을 따냈습니다.

    최지만도 이번엔 다릅니다.

    출전 기회를 나눠 받던 상황에서 벗어나 주전 1루수로 낙점받아 꾸준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는 능력을 검증받게 됐습니다.

    전훈칠의 맥스 MLB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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