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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김대한' 나비효과 '우리 경쟁할까요?'

'김대한' 나비효과 '우리 경쟁할까요?'
입력 2019-03-28 20:46 | 수정 2019-03-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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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수분 야구'를 자랑하는 두산의 외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바로 이 선수 때문입니다.

    ◀ 리포트 ▶

    시구 만으로 감독을 뿜게 만들었던 1차 지명 신인 김대한 선수.

    선배들은 같이 경쟁하고 싶지 않았나봐요.

    [정수빈/두산 외야수 (지난 21일, 미디어데이)]
    "투수하라고 권유하고 싶었습니다. 대한이가 야수 하는 게 싫습니다."

    [유희관/두산 투수 (지난 21일, 미디어데이)]
    "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야수 한다고 했을 때…"

    10년만에 개막 엔트리에 든 신인 야수에 팬들도 기대가 큽니다.

    [김대한/두산]
    "(응원가를) 듣다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요. (잘해서) 큰 응원이나 많은 격려 받았으면 좋겠어요."

    어제는 정수빈을 밀어내고 데뷔 첫 선발출전에 멋진 외야 수비까지!

    아직 안타는 없지만,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멋진 선배들이랑 같이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영광스럽고, 잊을 수 없었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

    이러면 선배들도 긴장할 수 밖에 없죠?

    경기 막판 교체 출장한 정수빈 선수도 끝내기 안타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정수빈/두산]
    "(두산 외야에) 좋은 선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항상 경쟁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수분 두산 외야의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 아기곰 김대한의 도약,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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