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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굴러온 복덩이…"젊은 '키움' 키워야죠"

굴러온 복덩이…"젊은 '키움' 키워야죠"
입력 2019-03-29 20:22 | 수정 2019-03-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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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각트레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지영 선수.

    공수를 두루 갖춘 포수의 힘을 보여주며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영상 ▶

    번트 타구를 잡자마자 곧장 2루로~ 여유 있게 더블플레이.

    워낙 타구를 재빨리 낚아채서 타자가 뛸 엄두도 못 내죠.

    이번엔 3루로~ 빠르고 정확한 수비에 두산의 번트는 번번이 무너집니다.

    2루 도루도 정확한 송구로 꼼짝 마!

    이렇게 확실하게 안방을 지켜주니, 어린 투수들이 많은 키움으로선 정말 든든하겠죠.

    [이지영/키움]
    "어린 선수들한테 힘 좀 많이 주고... 조금 더 애들한테 얘기도 많이 하고 더 힘을 북돋워 주고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지영 효과'는 수비뿐만이 아니에요.

    12타수 6안타 5할의 맹타에 이적 후 첫 홈런까지 동료들 무관심 축하 앞에서 수줍은 키움 'k' 세리머니로 벌써 팀에 녹아든 모습이죠.

    어제 3연패를 끊은 역전승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지영의 이 안타가 불씨가 됐습니다.

    "조금만 (상위 타순으로) 연결하자 이런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가지고…"

    삼각 트레이드의 승자가 결국 어느 팀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키움엔 복덩이가 들어온 걸로 보이네요.

    앞으로 활약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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