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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따른 서울 '874일'만에 단독 선두

'행운'따른 서울 '874일'만에 단독 선두
입력 2019-03-30 20:35 | 수정 2019-03-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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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서울이 3연승을 달리던 상주를 꺾고 K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행운과 불운이 모두 서울을 도왔습니다.

    전반 43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서울.

    윤빛가람이 걷어낸 다는 게 김경재의 몸에 맞고 행운의 골이 됐습니다.

    후반엔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하대성이 8분만에 불의의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계획에 없던 정원진이 급하게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그게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5분, 정원진이 멋진 쐐기골을 꽂아넣었습니다.

    2-0 승리를 거둔 서울은 무려 874일 만에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고 올 시즌 유일한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창원에선 경남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선을 잡은 건 대구였습니다.

    전반 16분, 기가막힌 프리킥 골이 터졌습니다.

    대구의 아구에로 세징야가 35M 거리에서 기가 막힌 프리킥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경남엔 해결사 배기종이 있었습니다.

    후반 30분, 동점골로 시동을 건 배기종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극장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주에선 전북이 후반에 터진 김신욱과 임선영의 연속골로 포항을 2-0으로 꺾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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