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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후보 5명은? 與 "국정 발목 그만" 野 "'조남매'도 사퇴"

남은 후보 5명은? 與 "국정 발목 그만" 野 "'조남매'도 사퇴"
입력 2019-04-01 19:36 | 수정 2019-04-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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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관 후보자 둘이 낙마했지만 여,야 대치는 오늘도 날카롭게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나머지 5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채택하자고 요구했지만 야당은 박영선, 김연철 두 후보자의 사퇴는 물론이고 청와대에서 인사를 검증하는 조국, 조현옥 두 수석도 교체하라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먼저,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관 후보자 2명이 낙마하자 민주당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안타깝다"면서 "청와대에 더 엄격한 검증 절차를 주문하겠다"고 밝혔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다만 야당도 더이상 국정의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며 나머지 다섯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부적격) 의견을 인사청문 보고서에 반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고서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추가 사퇴를 압박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는 당연히 사퇴해야 하고, 나머지 세명의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을 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인사참사의 책임을 묻겠다며 청와대 민정, 인사 수석의 동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이 '조 남매'를 문책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인 이 두 분을 하루속히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국회 문체위는 조금 전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문성혁·진영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논의도 이번 주에 진행될 예정이지만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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