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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잘 나가는 강백호…'2년 차 징크스가 뭐예요?'

잘 나가는 강백호…'2년 차 징크스가 뭐예요?'
입력 2019-04-02 20:43 | 수정 2019-04-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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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신인왕 kt 강백호 선수 '2년차 징크스'란 말이 무색할 만큼 시즌 초반 활약이 심상치 않습니다.

    ◀ 영상 ▶

    오늘 경기 전까지 4할 넘는 타율에 안타 전체 1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강백호/kt]
    "(좀 더) 여유가 있어졌고요. 긴장도 조금 덜 되고. (타석에서) 제가 유리하게끔 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서…"

    특히 지난 29일, 지난해 무안타에 그쳤던 양현종을 상대로 안타를 3개나 뽑아낸 장면이 주목할만한데요.

    그 중 2개는 담장을 곧장 때렸을 만큼 제대로 힘이 실렸습니다.

    약점을 보였던 변화구도 이렇게 공략하면서 진화한 괴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리해도 제 스윙 다하고 나오자는 생각이어서 타구 스피드가 좀더 빨라지고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틀 전엔 자동 고의사구로 나가기도 했는데요.

    타석마다 내뿜는 위압감은 벌써 상대팀으로선 피하고 싶은 타자가 됐습니다.

    "올해는 2가지(3할-30홈런) 다 할 수 있도록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도 더 큰 목표는 팀이 5강 안에 드는 겁니다."

    역대 최연소 개막전 홈런.

    구단 최초 신인상 수상.

    kBO 역대 2년차 연봉 최고액 경신.

    역사를 써내려가는 19살 2년차 강백호.

    이제 '괴물'이란 수식어 만으론 부족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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