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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강제수사 돌입, 사건 '6년'만에 압수수색…계좌추적도 처음

손령 기사입력 2019-04-04 19:36 최종수정 2019-04-05 06:39
김학의 강제수사 압수수색 계좌추적 윤중천 별장 성범죄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찰이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폭력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김 전 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또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과연 이 시점에서 무엇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차치하고 주목할 것은 김 전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 압수 수색은 오늘이 처음이라는 겁니다.

먼저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삼성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을 상자에 담은 채 들고 나옵니다.

(최근까지도 김학의 전 차관이 여기 출근하셨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부분도 확인 하신 건가요)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확인을 하고"

김학의 전 차관은 변호사로 일하면서, 또 최근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뒤에도 이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또 김학의 전 차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는데, 김 전 차관이 압수수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6년 전 수사 때는 한 차례도 압수수색을 받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고, 윤씨가 소유했던 강원도 원주 별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달 23일 심야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당한 김 전 차관에 이어 윤중천 씨 역시 출국금지했습니다.

앞서 검찰 진상조사단에 출석한 윤 씨는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도 "윤 씨가 김 전 차관에게 사건 해결에 대한 대가로 흰 봉투를 전달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단은 과거사 위원회에서 권고한 사건과 관련해 일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단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한 만큼, 뇌물 혐의를 밝히기 위한 계좌추적과 관련자 조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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