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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발라더'의 몰락…"로이킴도 사진 파일 올려"

'감성 발라더'의 몰락…"로이킴도 사진 파일 올려"
입력 2019-04-04 19:50 | 수정 2019-04-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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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준영씨 대화방에 참여했던 가수 로이 킴씨가 음란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화방에 참여한 16명 중 8번째로 피의자가 된 겁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수 로이 킴이 정준영씨 대화방에 올린 건 사진 파일입니다.

    어떤 사진인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경찰관계자는 로이킴이 유포한 사진이 '음란물'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이킴이 이 사진을 직접 촬영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가져온 건지는 당사자를 불러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 킴은 조사를 위해 곧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킴 소속사 관계자]
    "(날짜를) 조율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것 말고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아요."

    정준영 씨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과 버닝썬 MD 등은 모두 16명.

    로이킴까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8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대화방에 있었던 사람들 중 가수는 승리와 정준영, 로이킴을 비롯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킴 등 9명, 모델은 이철우 1명입니다.

    경찰은 이중 CN블루 출신인 이종현과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였던 용준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가수 정진운과 강인, 모델 이철우는 당장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이 이들에 대해선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던 최종훈 씨는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최 씨의 음주운전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무마된 것과 관련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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