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주말까지 강한 바람…황사 대비 필요

[날씨] 주말까지 강한 바람…황사 대비 필요
입력 2019-04-04 20:52 | 수정 2019-04-04 20:58
재생목록
    건조한 봄 날씨에 비상이 걸렸는데 오늘은 바람까지 거들고 있습니다.

    남쪽의 고기압, 북쪽의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한반도에 바람길이 만들어진 건데요.

    특히 지형적 특성이 더해지는 강원 산간에는 태풍급 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늘 낮 미시령은 CCTV 화면을 보시면 마치 지진 영상처럼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이 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 35m의 돌풍이 몰아쳤고요.

    대관령과 강릉도 초속 20m를 웃도는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산불도 오늘 계속됐습니다.

    어제까지 발생한 산불 건수는 총 332건으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160%나 많은데요.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심한 겁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식목일과 한식쯤에는 연중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북만주 지역에서는 황사가 강하게 발원했습니다.

    내일 오전 중부 등 대부분 지방으로 퍼지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 연무가 끼면서 뿌연 하늘이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8도, 대구 7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에 서울 17도, 울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