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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줄 알았는데 또 연기…전국 '산불 공포'

꺼진 줄 알았는데 또 연기…전국 '산불 공포'
입력 2019-04-06 20:28 | 수정 2019-04-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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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육군에 주한미군 헬기까지 투입돼 오늘 강원도 인제의 산불까지 잡았습니다.

    고성과 강릉에선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와중에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까지 진화율 85%를 기록했던 강원도 인제 산불의 불길이 오늘 잡혔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오늘 낮 12시쯤 인제 산불의 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에, 주한미군 헬기까지 투입돼 진화를 도왔습니다.

    고성, 속초와 강릉, 동해에서는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이 지역 산불 대응 단계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행여나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날까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불씨를 제거하고 뒷불을 감시했습니다.

    [윤태정/동해안산불방지센터 상황대응실장]
    "뒷불 감시를 위해 헬기 15대를 대기시켜놓고 있습니다. 공무원, 소방, 군인 등 인력을 5천340명 대기시키고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선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충남 아산 산불이 재발해 새벽에 진화된 데 이어, 부산과 경북 영천, 충남 당진, 여수 화양면 등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의 원인이던 강풍은 잦아들었지만, 건조함은 여전한 만큼, 산불이 재발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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