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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에 호수비까지 "해결사 본능 부활"

결승타에 호수비까지 "해결사 본능 부활"
입력 2019-04-06 20:36 | 수정 2019-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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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유독 힘을 내는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

    오늘도 결승 2루타에 말끔한 수비로 팀 승리를 확실히 이끌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0대 0으로 팽팽하던 7회.

    3루 주자 마르테의 판단 실수로 어렵게 잡은 득점 기회가 날아갑니다.

    "뛰다가 잠시 멈추는 바람에 아웃이 됐습니다."

    아쉬움은 길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강정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초구 커브를 거침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담장까지 굴러갔습니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의 첫 득점을 만든 결승 2루타가 됐습니다.

    점수를 지키는 것도 강정호의 몫이었습니다.

    애매한 타구들을 군더더기없는 수비로 낚아챘습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잡아낸 강정호의 공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2연승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팽팽한 경기를 하다가 점수를 내면 흐름이 오기 때문에 8회, 9회 수비에서 1점 승부이니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최지만은 올해 처음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기술적으로 밀어쳐 2루타를 뽑았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간결한 스윙으로 안타 두 개를 더 보탠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3할 4푼 8리까지 올렸고 몸에 맞는 공까지 네 차례나 출루했습니다.

    추신수도 이틀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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