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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하고…"1승 참 어렵네"

7이닝 무실점하고…"1승 참 어렵네"
입력 2019-04-06 20:37 | 수정 2019-04-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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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삼성 선발 헤일리가 7이닝 무실점에 삼진 10개를 잡는 눈부신 역투를 펼쳤지만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막 후 두 경기에서 2패.

    기대를 밑돌았던 삼성 선발 헤일리가 오늘은 달랐습니다.

    절치부심한 듯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습니다.

    최고 148km까지 찍힌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SK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7이닝동안 삼진은 10개나 잡았고, 볼넷 없이 피안타는 단 2개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1점에 그친 득점 지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국 8회말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승은 아쉽게 좌절됐고, 팀도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역전패했습니다.

    아찔한 장면들도 나왔습니다.

    SK 포수 허도환은 원바운드 된 투구에 목을 맞았고, 고종욱은 1루 주자로 나가 있다 투수의 견제구에 맞았습니다.

    삼성 이학주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시즌 1호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3피트 규정은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kt 심우준이 번트를 댄 뒤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었지만 자동 아웃이 선언되지 않아 LG 류중일 감독이 항의했지만 판정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화는 어제 노시환에 이어 오늘 변우혁이 프로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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