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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메이저 우승 "놀랍지는 않아요"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놀랍지는 않아요"
입력 2019-04-08 20:41 | 수정 2019-04-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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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고진영 선수가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달리면서 투어를 평정할 기세입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지막 18번홀.

    4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들어가자 고진영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은 그만큼 감격적이었습니다.

    [고진영/개인 통산 4승]
    "너무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빠,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고진영은 캐디와 함께, 이 대회 우승자만 할 수 있는 '연못 뛰어들기' 세리머리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년차 징크스'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한 때 이미향에게 한 타차로 쫓겼지만 정교한 퍼팅으로 추격을 따돌리고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2승에, 준우승도 두 차례나 차지한 고진영은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1위를 지켰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평균 타수에서도 선두에 올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시즌 기간에 미국에서 동계훈련 열심히 했기 때문에 놀라운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8개 대회 중 5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시즌 초반 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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