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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지나 했는데…'에이스' 부활하나?

또 무너지나 했는데…'에이스' 부활하나?
입력 2019-04-11 21:50 | 수정 2019-04-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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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기아의 양현종 선수, 올해는 출발이 좋지 않죠.

    오늘 경기는 어땠을까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3전 전패.

    오늘도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시작부터 연속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나성범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하더니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습니다.

    아웃 하나 잡지 못한 채 4연속 안타를 내주며 3점이나 내줬습니다.

    이대로 무너지는 듯 했지만, 이후 양현종은 달라졌습니다.

    노련한 투구로 실점 없이 한 이닝씩 버텼습니다.

    종종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도 있었지만, 결국 8이닝을 3실점으로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에이스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타선도 팀 에이스를 위해 힘을 냈지만 승리 요건은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4회, 안치홍의 2루타에 이어 이창진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고 한승택의 타구가 유격수 키를 넘기면서 한 점차로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5회 상대 호수비에 막히면서 동점 찬스를 놓쳤고, 7회엔 대타 이범호의 병살타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KIA는 9회 추가점을 내줬고, 양현종은 4패째를 떠안았습니다.

    잠실에서는 2대2로 맞선 7회말 LG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균형을 깼고, 상대 폭투에 김현수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5대2로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켈리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대전에서는 SK가 3회 정의윤의 결승타와 산체스의 8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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