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준희
유언은 "가족들 사이좋게"…각계 애도의 발길
유언은 "가족들 사이좋게"…각계 애도의 발길
입력
2019-04-12 20:06
|
수정 2019-04-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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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유해가 오늘 새벽 인천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이 사이 좋게 회사를 잘 이끌어 가라"는 게 조 회장의 유언이었다고 하는데요.
빈소에는 오늘 하루 수 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13시간의 마지막 비행을 마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유해가 영구차에 실려 터미널 밖으로 나옵니다.
귀국길에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함께했습니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
(마지막 유언의 말씀 남기신 부분 있으신가요?)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잘 이끌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족들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미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
"앞으로 가족들과 협의해서 앞으로 있을 일을 협의하겠습니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빈소엔 미리 귀국한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위로를 전했고, 여야 정치권 인사들과 손경식 경총 회장 등 재계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기억을 돌이켰습니다.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실무적인 지식이 상당히 밝으셨던, 일에 관한 기억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등 국내외 한진그룹 사업소 19곳에는 직원들을 위한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조 회장의 장례는 오는 1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미국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유해가 오늘 새벽 인천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이 사이 좋게 회사를 잘 이끌어 가라"는 게 조 회장의 유언이었다고 하는데요.
빈소에는 오늘 하루 수 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13시간의 마지막 비행을 마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유해가 영구차에 실려 터미널 밖으로 나옵니다.
귀국길에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함께했습니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
(마지막 유언의 말씀 남기신 부분 있으신가요?)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잘 이끌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족들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미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
"앞으로 가족들과 협의해서 앞으로 있을 일을 협의하겠습니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빈소엔 미리 귀국한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위로를 전했고, 여야 정치권 인사들과 손경식 경총 회장 등 재계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기억을 돌이켰습니다.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실무적인 지식이 상당히 밝으셨던, 일에 관한 기억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등 국내외 한진그룹 사업소 19곳에는 직원들을 위한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조 회장의 장례는 오는 1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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