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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호랑이들 '백업의 대반란'

젊은 호랑이들 '백업의 대반란'
입력 2019-04-14 20:34 | 수정 2019-04-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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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기아가 백업 선수들의 활약속에 SK에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이창진은 6년만에 데뷔 첫 홈런을, 홍건희는 977일만에 선발 승을 거뒀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0 대 1로 뒤진 5회.

    어제 역전 만루포의 주인공 한승택이 동점홈런을 쳐냅니다.

    곧이어 이창진은 투런 홈런을 쳐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데뷔 6년만에 첫 홈런!

    마운드의 구멍을 막기위해 2군에서 호출된 홍건희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무려 977일만에 선발승입니다.

    [이창진/KIA]
    "저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생각 많이 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는데, 조금이라도 효도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한화는 키움과 연장 승부 끝에 10회초 최재훈의 결승타로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최재훈은 홈런 포함 생애 첫 4안타를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삼성은 3점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은 러프와 만루포를 쏘아올린 이원석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T는 경기 막판 무려 9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잠실 맞대결에서는 두산의 이영하가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LG에 승리했고, NC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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