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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장훈

신들의 엇갈린 희비…'메시만 웃었다'

신들의 엇갈린 희비…'메시만 웃었다'
입력 2019-04-17 20:41 | 수정 2019-04-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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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축구의 신' 메시와 호날두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으로 가시죠.

    ◀ 영상 ▶

    최근 3년 연속 8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

    바로 메시 개인기 보시죠.

    전반 16분이에요. 태클 피하고 한 명 제치고

    공간 열렸어요! 왼발.

    들어갑니다.

    수비수 제치는 게 저렇게 쉬울까요?

    3분 뒤에요. 중앙에서 치고 갑니다.

    또 제치고 오른발 슛.

    또 들어갑니다.

    천하의 데 헤아도 저런 실수를 하나요?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필 존스가 메시 왼발각을 잡으니까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센스보세요.

    후반에도 메시의 발에서 공격이 시작되는데요

    시원한 공간패스.

    알바 내주고 쿠티뉴.

    엄청난 골이 터집니다.

    이른바 '쿠티뉴 존'에서 전매특허 감아차기 골

    정말 오랜만이네요.

    결국 바르셀로나가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4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이 정도면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군나르 솔샤르/맨유 감독]
    "메시는 차원이 다른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그동안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이유를 그라운드에서 보여줬습니다."

    ====================

    이번엔 '또 하나의 신'호날두에게 가보시죠.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호날두

    코너킥, 헤딩! 골~ 1차전에 이어 또 헤딩골

    그런데 6분 뒤 바로 동점골을 내주더니 그리고 후반 22분 역전골까지 허용합니다.

    결국 2대1로 승리한 아약스가 4강 티켓을 가져갑니다.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해온 호날두가 4강에 못 올라간 건 9년만에 처음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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