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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청와대 외압'이다…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손령 기사입력 2019-04-18 19:43 최종수정 2019-04-18 19:57
대통령 기록관 압수수색 김학의 민정수석실 수사 외압 성범죄 동영상
◀ 앵커 ▶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 기록관

검찰 특별수사단이 이곳을 지난 15일부터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기록된 문서 가운데, 특히 2013년 3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나온 문건을 집중적으로 확인중입니다.

당시 청와대가 김학의 전 차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문건이 생산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문건 들을 통해 이른바 성범죄 의심 동영상 첩보가 청와대에 어떤식으로 보고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수사외압이 있었는지, 당시 경찰 수사책임자들이 왜 좌천성 인사조치를 당했는지도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수사단은 경찰수사를 지휘하다 차례로 인사조치 된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과 강일구 전 수사팀장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세민/당시 경찰청 수사기획관]
"그 당시에 제가 갑자기 이제 발령이 났는데, 발령이 나는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검찰은 동영상에 대한 최초 첩보를 처음 생산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경찰서, 당시 경찰청 인사담당관실과 수사국 등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곽상도 당시 민정수석, 그리고 이중희 민정비서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수사단은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 오늘밤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윤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김 전 차관에 대한 뇌물 공여 의혹과 성범죄 의혹 등을 계속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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