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서쪽 미세먼지↑…중부 따뜻한 오후

오늘 혹여나 미세먼지가 짙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되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다행히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사이에는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 중심으로 다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고요.

일부 황사도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날씨가 사뭇 다르겠습니다.

오늘과 반대로 내일은 중부 지방에서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오늘보다 따뜻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구름이 머무르면서 선선해지겠습니다.

또 남부 내륙과 동해안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군데군데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지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방로가 끼어있고요.

따뜻한 남서풍이 차가운 바닷물을 지나면서 안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더 짙게 만들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 대전과 대구 1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 서울 18도, 울산은 15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5월 하순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