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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 첫 갈림길…'키맨' 윤중천 구속 기로

임소정 기사입력 2019-04-19 19:42 최종수정 2019-04-19 19:43
김학의 윤중천 사기 알선수재 공갈
◀ 앵커 ▶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이죠.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오늘 법원에 출석해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윤씨가 구속될 경우,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 전 체포된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미 체포된 피의자 신분이어서 호송차에서 내린 뒤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곧바로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사기와 알선수재, 공갈 등 5개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윤 씨는 한 중소건설업체 대표를 맡아 회삿돈 5천만원 이상을 챙기고, 코레일에 부품을 납품해주겠다고 속여 천만원을 받은 혐의, 골프장 관련 인허가를 책임지겠다며 10억원 이상의 돈을 가져다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한 사업가에게 접근해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돈을 받고 전직 감사원 직원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공갈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윤 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면서 검찰이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없는 별건으로 자신을 구속하려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를 하도록 돼있고, 윤씨의 개인비리 역시 김학의 전 차관과 전혀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영장이 발부될 경우, 김학의 전 차관의 뇌물 수수 혐의와 성범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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