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나들이 무난…대기 건조·산불 조심

주말인 내일은 어느덧 봄의 마지막 절기 고부날입니다.

봄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내일 밤사이에 중부 곳곳에 스치는 정도일 뿐이겠고요.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고 또 오늘보다도 따뜻해서 나들이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또 공기 상태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는데요.

단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오전에 대기정체로 온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달 들어 단 사흘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주말 산불이 평일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각별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다소 끼어있고요.

내일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아침 기온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가 되겠고 대구는 24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