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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까지 변신한 강백호…'못하는 게 없네'

포수까지 변신한 강백호…'못하는 게 없네'
입력 2019-04-22 20:44 | 수정 2019-04-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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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구는 원래 잘하는 선수가 잘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프로야구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KT의 강백호 선수의 지난 주 활약을 정준희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주 강백호는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결승 투런포에 도루에 이은 득점으로 혼자 모든 점수를 올린 16일 한화전.

    어김없이 9회에 터뜨린 적시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주말 롯데전.

    KT 승리마다 강백호가 있었습니다.

    [강백호/KT]
    "(팀에서) 제 야구 스타일을 하고 싶은 만큼 하라고해서 마음편히 하는게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틀 전에는 포수 마스크까지 썼습니다.

    전문 포수 못지 않은 미트질에, 안정감 있는 블로킹까지.

    타고난 야구 센스를 뽐냈습니다.

    [중계방송]
    "바깥쪽 삼진!"
    "정훈 선수는 조금 빠졌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요."
    "강백호 선수가 잘 받아주네요. 재능이 많네요."

    투수 겸업을 고려했을 정도로 강한 어깨에 승부욕도 남다릅니다.

    "(공을) 치고 싶은 선수라면 KIA 김기훈이나 롯데 서준원, 프로무대에서도 어떻게 던질지 궁금해서요."

    강백호의 활약속에 KT도 상승세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연패없이 6승.

    6위권과의 승차도 이제 1경기 반입니다.

    "많은 경기 이길 수 있도록 팬분들이 기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끈질긴 KT 위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말도 잘하는 강백호죠)

    질주하는 강백호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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