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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강제 접대'도 수사 필요…"봤다" 진술 잇따라

박민주 기사입력 2019-04-23 19:51 최종수정 2019-04-23 21:17
장자연 성접대 마약 성범죄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 앵커 ▶

아직 강제수사권이 있는 검찰 수사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서 고 장자연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단이 고 장자연씨가 마약 등, 약물에 의한 성범죄 피해를 당한 것 같다는 여러명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실상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 과거사위원회 산하의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씨의 특수강간 피해 의혹, 즉 약물에 의한 성범죄 피해 의혹에 대해 사실상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장자연 씨가 술자리에서 약물에 취해 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진술을 동료 배우 윤지오 씨 외에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지오 씨는 최근 방송 등을 통해 고 장자연씨가 약물 등에 취해 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조사단이 다른 인물들에게서도 비슷한 진술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다만, "사건 발생 시점이나 구체적인 장소 등 의혹을 입증할 증거들이 확보되지 못해 수사 권고 의견을 내지는 못했다"면서 "수사 개시 여부를 검찰이 자체 검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사단원 상당수는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한 만큼 소극적인 수사 필요 의견을 제시하는 데에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조사단은 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종승 씨의 위증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씨가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종걸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장자연씨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증언 하는 등 명백한 위증을 한 만큼 하루 빨리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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