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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독재투쟁"…여당 "색깔론으로 개혁 방해"

한국당 "반독재투쟁"…여당 "색깔론으로 개혁 방해"
입력 2019-04-24 19:44 | 수정 2019-04-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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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 패스트 트랙 상정을 온몸으로 저지하겠다면서 어제부터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터무니 없는 색깔론을 앞세워서 정치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부터 철야 농성을 시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늘도 하루 종일 비상 의원 총회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는 '좌파 연합'이라고 비난하며서 반독재 투쟁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투쟁의 1차적인 목표는 잘못된 악법 패스트트랙 3법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가 예정된 내일까지 국회에 머물면서 총력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4당의 선거제와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합의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장외투쟁 대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당이 터무니없는 색깔론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학의 사건 재수사, 세월호 진상규명, 5.18의 새로운 진실. 이런 것들을 은폐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정의당도 "한국당은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로는 본인들 밥그릇이 위태로우니 갖은 억지를 부리는 꼴"이라며, "제발 국회에서 일 좀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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