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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LG '안녕 세리머니' "팬 여러분도 함께해요"

LG '안녕 세리머니' "팬 여러분도 함께해요"
입력 2019-04-24 20:42 | 수정 2019-04-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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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세리머니는 팀 분위기를 띄우고 단합을 이끌기도 하는데요.

    요즘 LG의 '안녕 세리머니'가 화제라는군요.

    ◀ 영상 ▶

    어제 KIA와 LG 경기입니다.

    LG 주장 김현수 선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더그아웃 보시죠.

    선수들 모두 일어나서 '안녕~', '안녕~'

    2루에 나간 김현수도 '안녕~'

    올 시즌 LG의 이른바 '안녕 세리머니'인데요.

    탄생 비화 한번 들어볼까요?

    [김민성/LG]
    "안타치고 나갔는데 벤치를 봤더니 현수형이 손을 흔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현수형한테 손 흔들어줬는데…하려면 다 같이 하고 안 하려면 다 하지 말자는 (얘길했어요.)"

    이 덕분일까요?

    LG 이적 후 고전하던 김민성 선수, 어제 만루포까지~ 요즘 아주 빵빵 터집니다.

    [김민성]
    "봤지! 봤지!"

    몸짓 손짓에~ 윌슨이 빵 터지죠.

    허물없이 다가서려는 주장의 이런 노력이 더해지면서, 요즘 LG 더그아웃 분위기, 아주 살아 있습니다.

    주장 별명도 막 불러요.

    [배재준]
    "맹구형~ 맹구형~"

    김민성 선수는 '안녕 세리머니를' 팬들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요.

    [문연지·최문희]
    "팬이랑 선수단이랑 더 친화력 있어 보인다고 해야되나. 화합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안녕~"
    "안녕~"

    탄탄한 마운드에 타격까지 살아나면서 공동 3위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안녕 세리머니' 효과, 한번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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