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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몸에 마약이"…버티는 박유천 영장은?

"왜 내 몸에 마약이"…버티는 박유천 영장은?
입력 2019-04-26 19:57 | 수정 2019-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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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유천 씨가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심문을 마친 박 씨는 지금 경찰서에서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수원지방법원에 취재기자가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 기자 ▶

    네, 수원지방법원입니다.

    ◀ 앵커 ▶

    박유천 씨의 구속여부 결정 됐나요?

    ◀ 기자 ▶

    아직입니다.

    법원은 그동안 경찰이 수사한 자료들과 박유천 씨에 대한 국과수의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천 씨는 오후 2시 반 법원에 출석했는데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약 1시간 동안 피의자 심문을 받고 지금은 경찰서에서 대기중입니다.

    박유천씨의 혐의는 올해 초 3번 필로폰을 구입하고, 5차례에 걸쳐 투약했다는 겁니다.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다리털에서 마약이 검출되면서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국과수의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박씨는 '필로폰 성분이 왜 내몸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오늘 심문에서도 판사에게 '마약이 검출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가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 안팍의 전망입니다.

    박유천씨가 열었던 기자회견이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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