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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온화해져 봄날씨…모레 전국 비

[날씨] 다시 온화해져 봄날씨…모레 전국 비
입력 2019-04-29 20:48 | 수정 2019-04-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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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종일 흐린 하늘에 충청과 남부에는 비까지 내리면서 서늘한 하루였죠.

    내일은 날이 오늘과 사뭇 다르겠습니다.

    먹구름이 물러가는 데다가 태백산맥을 넘으며 달궈진 공기가 기온을 끌어올려서요.

    대구가 21도, 광주가 23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이나 높겠고 서울도 7도가량 올라 다시 온화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밤사이 모두 그치겠는데요.

    5월의 첫날인 모레는 또 한 차례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비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후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 후반에는 화창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걸쳐 있는 비구름은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겠고요.

    오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대기가 습하기 때문에 밤사이 안개가 자욱하게 만들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3도, 원주 24도로 낮기온도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수요일 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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