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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장훈

어린이날 슈퍼매치…"팬 위해 제대로 붙자!"

어린이날 슈퍼매치…"팬 위해 제대로 붙자!"
입력 2019-05-01 20:43 | 수정 2019-05-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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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이번 주말 열립니다.

    두 팀 감독은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 영상 ▶

    K리그 최고 히트상품, 슈퍼매치.

    올해는 어린이날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데요.

    서울 최용수, 수원 이임생.

    대학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내온 두 감독이 만났습니다.

    [최용수/FC서울 감독]
    "(이임생 감독) 별명이 특이했던 것 같습니다. 망치입니다."

    [이임생/수원 삼성 감독]
    "헤딩을 잘한다고 '해머, 해머' 라고 했던 게 그런거지. 제가 최 감독을 박거나 그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역대 전적 32승22무32패로 동률.

    최근 인기가 좀 주춤해서일까요?

    두 감독, 팬들과 흥행을 위해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팬들이 정말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그런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서 한번 반란을 좀 일으키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MVP를 휨쓸었던 박지수 선수.

    오늘 WNBA에서의 두번째 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지수/KB 스타즈]
    "관리를 잘 해서 대표팀이든 미국이든 한국이든 모든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휴식이 없는 강행군인데 한국 여자 농구의 저력을 미국 무대에서도 한껏 발휘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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