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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시작…인천공항 시간당 4천 명 출국

'황금연휴' 시작…인천공항 시간당 4천 명 출국
입력 2019-05-03 19:48 | 수정 2019-05-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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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역대 5월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는데요.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소연 기자.

    ◀ 기자 ▶

    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입니다.

    ◀ 앵커 ▶

    지금도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이는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제가 2시간 전부터 이곳에 와 있었는데요.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서 아까보다는 이용객들이 줄어들었지만,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수속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지금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곳 제1터미널을 통해 모두 7만1천여 명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도 출국장 대기 줄이 50미터 쯤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이나 대만, 홍콩 등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짧은 거리의 항공편이 몰려 있는 1터미널에선 오후 6시를 전후해서 매 시간마다 약 4천 명이 출국했습니다.

    공항 측은 연휴를 사이에 두고 그제부터 오는 7일까지, 공항 이용객이 13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 9천여명으로 지난해 5월 초보다 약 13퍼센트가 늘었는데요.

    지난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후 역대 5월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인천공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곳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은 아침 일찍 개장하고, 차량 4천 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공항이 많이 붐비는 만큼 오늘 밤과 내일 아침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탑승객들은 세 시간 전까지는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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