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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톱플레이] '이 정도는 해야 특급 투수지!' 外

[톱플레이] '이 정도는 해야 특급 투수지!' 外
입력 2019-05-03 20:21 | 수정 2019-05-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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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느 정도 해야 '잘 치고 잘 던진다'고 할 수 있을까요?

    톱 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영상 ▶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신더가드.

    별명이 영화 주인공 천둥의 신 '토르'인데요.

    정말 영화 같은 활약을 펼쳤어요.

    삼진을 10개나 잡으면서 9이닝 무실점.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공이 와우! 구속이 99.5마일 시속 160km에요.

    이게 104구째였는데..아주 힘이 남아돕니다.

    이 선수, 잘 던지기만 했으면 말을 안 해요.

    1-0 완봉승을 거뒀는데 그 1점을 자기가 뽑았어요.

    제대로 받아쳐서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서 다 해내네요.

    투수가 자신의 홈런으로 1대0 완봉승을 거둔 건 메이저리그에서도 36년 만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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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메츠 팬들 가슴에 불을 질렀던 신시내티 윈커의 이 '안녕' 기억하시죠?

    진 것도 화나는데..그것도 웃으면서 말이에요.

    이 선수, 오늘은 삼진 당하고 항의하다 퇴장 당했어요.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메츠 관중들 일제히 일어납니다.

    네~ 돌려줘야죠. '안녕~ 잘 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옛말 틀린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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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 달러짜리 수표에 멋 모르고 사인했다가 마스코트를 뒤쫒았던 마차도.

    오늘 경기 전에 숨겨둔 수표를 찾아냈어요.

    이제는 마스코트가 마차도를 뒤쫒습니다.

    '알았어~ 알았다구. 플레이로 보여줄게'

    기가 막힌 수비로 3억 달러 몸값을 증명합니다.

    지금까지 톱 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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