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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첫 퇴장 '잃은 게 너무 많네'

EPL 첫 퇴장 '잃은 게 너무 많네'
입력 2019-05-05 20:36 | 수정 2019-05-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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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퇴장을 당했습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시즌막판인데 퇴장으로 잃게 된 게 너무 많네요.

    ◀ 리포트 ▶

    전반 43분입니다.

    손흥민 선수, 문전에서 기회가 왔는데 상대 수비가 정말 사력을 다해 저지합니다.

    그리고 몸싸중 중에 파울이 선언되는데 이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가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심판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면서 퇴장.

    레르마가 뒤에서 주먹으로 등을 치고 손흥민 선수 손을 밟으려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긴 했습니다만 참았어야 했는데 안타깝죠?

    전반 35분에도 두 선수가 충돌이 있었는데 이런 게 쌓여서 손흥민 선수가 좀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레르마는 경고를 안 주나요?

    이 선수 이게 습관이에요.

    후반에도 또 손을 밟으려는 행동으로 토트넘 선수들하고 계속 충돌했거든요.

    아뭏튼 이 퇴장으로 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은 물론 다음 시즌 개막 이후 2경기까지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도 쉽지 않아졌고요.

    토트넘도 상황이 안 좋아졌습니다.

    어제 경기 승리했으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짓는건데 2명이나 퇴장당하는 숫적 열세 속에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패했거든요.

    이제 토트넘은 한 경기 남았고 첼시.아스널.맨유는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승점 차 보세요.

    결국 최종전까지 신경을 써야할 상황이에요.

    그런데 다음 주말 최종전 앞두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도 있거든요.

    다행히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가능합니다.

    퇴장의 아쉬움을 날려버릴만한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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