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3안타 4출루'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잠시 주춤했던 추추트레인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추신수 선수, 행운의 3안타 경기를 펼쳤네요.

◀ 리포트 ▶

1회 타율 6할2푼5리.

오늘도 여지없어요. 초구에 우전안타!

상대에겐 정말 공포의 첫 타석이죠?

3회에는 기습번트로 내야안타!

시프트를 깨는 노련함까지.

4회엔 행운도 따랐어요.

주자 3루에서 체크 스윙인데..

빗맞은 이 타구가 내야안타가 됩니다.

타점까지 올렸어요.

오늘 하루 3안타 1타점 2득점에 볼넷까지.

출루만 4번을 기록한 추추트레인!

올 시즌 그 질주가 어디까지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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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수는 오늘 10회 대수비로 나왔어요.

그리고 연장 13회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이렇게 기가 막힌 병살타를 만들어냅니다.

베이스 밟고 맨손캐치.. 정말 호수비네요.

추신수 선수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는데요.

[강정호/피츠버그]
"(추신수 선수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차근차근 하나부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하라고 얘기해주셔서‥"

이어진 타석에서는 투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이후 피츠버그 타선이 폭발하면서 끝내기 역전승의 짜릿함을 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