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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토트넘' 웃고 '아스널·맨유' 울고

'첼시·토트넘' 웃고 '아스널·맨유' 울고
입력 2019-05-06 20:16 | 수정 2019-05-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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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EPL 팀들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결국 첼시와 토트넘이 웃게 됐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첼시.

    하지만 이번엔 단단히 맘을 먹고 나왔습니다.

    케파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더니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치크의 선제골에....

    곧바로 이어서 터진 루이스의 추가골..

    그리고 이과인의 쐐기골까지..

    불과 17분 사이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3-0 완승을 거둔 첼시는 토트넘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

    반면 맨유와 아스널은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는데 실패했습니다.

    맨유는 리그 최하위 허더즈필드와 비기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 탈락했고..

    브라이튼과 1-1 무승부에 그친 아스널 역시 사실상 4위 싸움에서 멀어졌습니다.

    최종전에서 아스널이 이기고 토트넘이 패하면 양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지만 토트넘이 골득실에서 8골이나 앞서있어 현실적으로 뒤집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도 이젠 유로파리그에 올인하겠다고 밝힌 상황.

    어부지리로 4위가 유력해진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발걸음도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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